제79장

송담 헤리티지, 최고급 귀족 오피스텔. 그가 지금 사는 오피스텔에서 십여 분 거리였다.

내부는 현대적인 웜 옐로우 톤으로 꾸며져 있어 아주 아늑했다. 200평이 넘는 널찍한 쓰리룸 구조였다. 강자연은 이곳에 들어와서야 지난번에 샀던 옷들이 이미 여기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가 쓰는 스킨케어 제품과 화장품, 신발, 가방, 액세서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다.

심지어 그의 옷까지 안방 옷장에 걸려 있었다.

“지금 나 스폰서라도 해 주겠다는 거야?” 그녀는 집 안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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